세부섬 남쪽 끝에 숨겨져 있는 폭포 Aquinid Falls 오슬롭에서 고래상어를 보고 난 후,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투말록 폭포를 향하려 했다. 가기 전 트라이시클은 얼마정도 하는지 모르니 현지 구멍가게에서 맥주 한 잔 사 먹으며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왈 “투말록 폭포엔 물이 없엉~ 아귀니드 폭포로 가봐~” 읭? 거긴 또 어디란 말인가-ㅋ- 지나가던 트라이시클 아저씨는 3백 페소 달란다 주인장 아저씨가 노란 버스를 타고 가란다-ㅋ- 친절한 구멍가게 아저씨.. 갑자기 지나가던 노란 버스를 잡아주신다~ 그렇게 다시 타게된 세부시티에서 오던 노란버스. 그 버스의 마지막 정거장인 Bato 로 가게 되었다~ 단돈 60페소에~! 튼 버스 서 내리니 아귀니드 폭포 가냐며 또 트라이시클 아저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