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아시아/필리핀

[세계여행] 오슬롭 부근 숨겨진 폭포 - 아귀니드 폭포

o후암o 2021. 7. 17. 21:50
반응형

세부섬 남쪽 끝에 숨겨져 있는 폭포
    Aquinid Falls    

오슬롭에서 고래상어를 보고 난 후,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투말록 폭포를 향하려 했다.
가기 전 트라이시클은 얼마정도 하는지 모르니
 현지 구멍가게에서 맥주 한 잔 사 먹으며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왈 “투말록 폭포엔 물이 없엉~ 아귀니드 폭포로 가봐~”
읭? 거긴 또 어디란 말인가-ㅋ-

지나가던 트라이시클 아저씨는 3백 페소 달란다
주인장 아저씨가 노란 버스를 타고 가란다-ㅋ-

친절한 구멍가게 아저씨.. 갑자기 지나가던 노란 버스를  잡아주신다~

그렇게 다시 타게된 세부시티에서 오던 노란버스.
그 버스의 마지막 정거장인 Bato 로 가게 되었다~
단돈 60페소에~!

튼 버스 서 내리니 아귀니드 폭포 가냐며 또 트라이시클 아저씨들이 달라 붙는다-ㅋ-
100페소 불르는거 50페소 불렀더니 70에 가잔다—ㅋ
20페소 해봤자 500원 차이라 오케이 고고 ~

트라이시클 타고 쭉쭉 들어가는 중~

This way to Aguinid Falls~

도착하니 구멍 가게 몇 개


오두막 같은데서 등록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원래 비용은 인당 40페소,
필리핀 사람이면 여기에 50% 할인이 된단다~

왼쪽 노란옷 입고 있는 쟈홍이 가이드를 맡아준다고 한다

읭? 폭포인데 왠 가이드...? 했더니

그냥 자연경관을 보는 폭포가 아닌, 액티비티가 있는 폭포였다.
Level 0~5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벨0을 제외하고 모두 물속에 들어가거나 점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 파란옷의 아저씨도 가이드이다-ㅋ-


Level 0은 들어가진 못하고 구경하는 곳이다.
Level 1은 수영장, Level 2는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기어 올라가는 코스 ㅋㅋㅋㅋㅋ
Level 3는 폭포마사지
Level 4는 점프 다이빙 포인트
Level 5는 폭포 마사지 및 수영장이다~

레벨 제로는 걍 물 고인 웅덩이 구경 ㅋ

레벨 1은 이렇게 수영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레벨2에는 물이 흐르는 절벽을 기어 올라가는데,
거기 올라가면 레벨3 폭포 마사지가 나온다~~



레벨4에서는 다이빙을~

 



레벨5에서도 수영 및 폭포마사지를 받는데,

레벨5에서 수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보니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ㅈ자잠잠까깐깐잠깐의 신선놀음을 끝낸 후,
늦기 전 세부시티에 도착하기 위하여 슬슬 떠날 준비를 한다~



 


우리가 왔던 오슬롭을 경유하여 다시 세부시티로 갈 수 있고,
모알보알 경유도 있는 것 같아 보였으나 잘 몰라서-ㅋ-

걍 우린 왔던길로 다시 세부로 향했다.

튼, 매점 아줌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투말록 폭포가서 대실망을 하고 올 뻔 했다-
 
자유여행의 묘미란 이런 것이 아닐런지~하하하


Aguinid Waterfalls

Aguinid Waterfalls, Santander - Barili - Toledo Rd, Samboan, 필리핀

 

상세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