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의 여행 포토에세이~

통영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카페하나 찾아서 들어가 보았다- 마당에 강아지가 더운지 그늘에서 안나온다-ㅋ- 매장안으로 들어갔는데 뷰가 너무 좋았다- 역시 카페는 창문이 큼직큼직한게 좋더란~ 그 큰 창문으로 바다까지 보이면 딱 내가 좋아하는 카페이다- 음료도 이쁜잔에 나오니 기분이 한층 더 업 된다-

통영시내로 돌아와 오늘 저녁은 어떤 회를 먹을까 고민하며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띈 것이 욕지도 고등어! 매력적인 문구에 이끌려 들어가 고등어 회를 먹어본다- 딱 좋은 밤이 되는 군-_- 회만 먹긴 좀 차가우니 매운탕도 하나 시켜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 활기찬 중앙시장- 먹고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다- 길거리에 뽑기도 해보니 칼이 당첨되었네 뽑기 하고 나오니 복권가게가 있어 즉석복권도 긁어본다- 결과는 5천원 당첨 ㅋㅋ 이렇게 통영의 밤도 마무리가 되었다-

원래는 통영에서 엄청 유명한 온더선셋을 가려 했으나, 역시나 자리가 없고 너무 북적북적하여 한적한 카페를 찾아 나서보았다- 외형은 그냥 빌라지만, 내부는 이쁘고 뷰도 이쁜 카페이다- 커피도 갠춘하고 음료도 갠춘했던거 같은데 통영의 대형 카페에 사람 치이기 싫은 사람들은 여기 함 가도 좋을 듯 싶다-

남해에 작은 마을 둘러 보고 싶어 무작정 찾아가 본 마을 당저마을 조용하며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 ​ 바닷가 옆이라 드론 날리기에도 매우 좋다~ ​ ​마을 구경은 이쯤 하고 오늘 목적지인 보리암으로 향해본다- 차를 타고 보리암을 가기 위해선 복곡 저수지 주차장으로 가자~ ​ 1,2주차장이 있으며 1주차장에서는 셔틀을 타고 또 올라가야 하고, 2주차장까지 가면 셔틀 탈 필요가 없다. 그래서 2주차장은 자리가 잘 없다-_-ㅋ 2주차장까지 오면 매표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 날이 깨끗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공기 중에 습도가 높으니 뿌옇다- 보리암으로 내려가기 전에, 금산 전망대 먼저 가본다~ 보리암 갔다가 금산 전망대까지 가려면 어어엄청 올라가야 하기에, 전망대 먼저 가는 걸 추천! 탁 트..

미국마을을 지나 더 올라가면 용문사로 갈 수 있다. 용문사 앞 까지 차를 타고 올라 갈 수 있으니 걷기 힘든 사람들에게 딱 좋은 절이다- 차로 여기 오르막을 갈 수 있다~ ​ 난 걸어 올라갔는데 조큼 숨이 차다-_-ㅋ ​ 부처님 오신날즈음 갔더니 각자의 바램들을 담은 등과 기왓장들이 많았다- ​ ​ 호구산에 있는 이 사찰은 신라 문무왕 3년(서기663)에 원효대사께서 보광산(금산)에 건립한 보광사(일명 봉암사)를 그 전신으로 하고 있다. ​ 대웅전을 건립 후 이어서 염불암과 백련암이 건설되었다- ​ 템플스테이도 운영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별로 없는지 매우 조용한 절이었다- ​이어 다랭이 마을로 향해본다~ 주말에 가면 주차가 헬이다-_-ㅋㅋㅋ ​ 잘 알아서 주차하자. 마을 안에도 주차자리가 있긴한데 들어갔다..

남해 가볼만한 곳 첫 번째, 독일마을 아침에 남해로 달려 제일 먼저 독일 마을에 도착하였다- 이른 아침이라 쿤스트 라운지는 문을 안열고 그 옆에 쿤스트 베이커리만 문을 열었다. ​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독일마을 나들이를 가본다~ ​ ​ 여기 독일마을은 돈 벌기 위해 독일로 광부/간호사로 파견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모여서 정착한 마을이라고 한다 ​ 현재는 카페와 음식점, 펜션으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 독일마을 주차장은 주말에는 금방 만차가 되므로, 쿤스트 라운지에 자리가 있으면 주차를 하고 커피를 한잔 하면 된다-ㅋ ​ 쿤스트라운지에 주차를 하고 포토존까지 쭉~ 올라가 본다 제일 꼭대기에는 박물관과 포토존,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 야외에서 낮맥을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 ​ 요 옆으로 가면 전망대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해운대로 향했다- 부산에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집. 해목 이라는 장어덮밥 집 ​ 메뉴판을 보니 장어덮밥/연어덮밥 등등 많이 파는데 우린 장어 덮밥을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장어~ ​ 근데 바다장어와 민물장어가 있으며 민물장어가 9000원 더 비싸다- 왜 비싼지 차이를 알기 위해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1개씩 시켜본다- ​ 바로 옆에서 장어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인테리어~ ​ ​ 드디어 장어 덮밥이 나왔는데 구운 불 향이 장난 아니다-_- ​ ​ 바다 장어나, 민물 장어가 외관상은 비슷한데 두 가지를 같이 먹어보면, 민물장어의 탄력이 장난 아니다- 탱탱함이 차원이 다른 장어덮밥 9000원 어치 비싼 이유가 있었다. 디저트도 하나 먹어보는데 디저트는 그냥 저냥 ㅋㅋㅋ ​ 한창 뜨고 있는 기..

경기도 광주로 놀러 가는 길에, 9 Block이라는 카페를 들렸다- ​ 이미 체인점이 많은 대형 카페이며 컨셉이 이쁘기로 소문이 나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다녀와봤는데요~ ​ 입구에서 부터 빵 냄새와 레트로 분위기가 살살 풍긴다~ ​ 자리가 있나 먼저 살펴 본 후~ 클래식 카가 바로 앞에 보이는 자리가 비어 있어 낼름 앉아본다- ​ ​ 여기 저기 둘러 보다 보니 주문한 커피와 빵이~ ​ ​ ​ 차를 배경으로 샷샷샷-_-ㅋ ​ 다 마신 후 카페 구경을 나서 본다-_- ​ 루프탑에도 자리가 많다~ 날 따뜻해지면 사람들 많이 갈 듯~ ​ ​ 여유롭게 한 잔 한 후 다시 여행을 떠나러 슝~

원래는 뻘다방에 가고 싶었으나, 너무 유명세가 높아 사람이 많았다- 주차하다보니 그리스 섬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었는데, 이름도 리틀 미코노스! ​ 선재도의 뻘다방은 그냥 둘러만 보고 리틀 미코노스로 향했다- ​ ​ 펜션촌 인데 카페가 3개는 있던 것 같다- ​ ​ 그 중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폰테로 향하였다 ​ 큰 샹들리에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 ​ ​ ​ ​ 저번 주에는 네이버 지도에도 안나온 신상 카페여서 기대 없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 ​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면 음료 질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아인슈페너와 밀크티의 맛에 놀랐다- ​ 아인슈페너는 층이 완벽히 분리되어 다 마실때까지 크림이 남아 있었고, 밀크티 또한 진한 맛에 감동이었다~ ​ ​ ​ 또 가보고..

용인으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카페 하나씩 가보는데, 오늘은 네이버에 후기가 하나도 없는 카페로 향해보았다- ​ 보통 펠리치타 카페를 많이가는데, 그 옆에 돌꽃이라는 식물원 카페가 있다- ​ 요런 분위기 식물원 안 카페 ​ ​ 식물원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 커피는 비싼 정도? 아메리카노가 6천인가 ? ​ 시그니처커피와 아이스라떼를 시켰으나 맛은 그닥-_-;; ​ 시원한 날에 식물원에서 좋은 공기 마시는 걸로 만족하는 카페이다- ​ ​ ​ ​ ​ 인테리어가 나름 재밌는 곳이 많아 구경 하며 사진 찍기 좋은 카페였다- ​ ​ ​ 우리집에 있는 식물들이 많아서 반가웠던 카페 ​ 용인 처인구 카페 돌꽃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