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워킹투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시청광장으로 나가보았다.
멀리서 뻘줌뻘줌하게 있다가
사람들이 모이길래 가보았다-ㅋ-
간략하게 자기 소개를 한 후 ...(세계곳곳에서 많이 오더란..ㅡ.ㅡㅋ)
걷기 시작한다 ~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설명을 해준다.
근데 다 까먹음.
...
브레멘 동상도 있고?ㅋ
뭔 이상한 건물에도 들어가보고
어제 그냥 무작정 걸었던 것과는 다르게 뭔가 의미있는 뒷골목등을 많이 다닌 듯 싶다.
이건 우체국이랬나; 모르겠다-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없던 음식 ㅋ
싼게 비지떡이였나보다
발트3국 미녀.
ㅡ.,ㅡ
오전에 그렇게 워킹투어가 끝나고
할게 없는 우리는
책을 뒤진 끝에 시굴다라는 곳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다.
갈 땐 버스를 탔다.
시내 버스를 타고 갔다.
도착하니 오~ 파란 하늘이 맞아준다.
내리는 곳이 버스터미널 겸 기차터미널 겸 인포메이션 센터다.
맑은 날씨와 여유로워 보이는 작은 마을 시굴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작은 지도와 정보를 받고 출발하였다.
이러 저러 액티비티도있고, 여러 관광 명소가 있다.
아침부터 왔으면 느긋하게 볼 텐데 원래 계획에 없던 곳이라 오후에 왔더니 시간이 촉박하다-ㅋ-
제일 가봐야 할 곳인 트라이드성~
막상 들어갔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음 ㅋㅋ
사람들 있는 곳으로 걸어가다보니
오호 멋지다
날씨가 좋으니 뭐든 좋아보인다.
성 한쪽은 박물관처럼 되있고,
(역사라 알아보기 힘듦...ㅡ.ㅡ;)
전망대에 올라와 전경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여기서 한국 사람을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으나,
아줌마, 아저씨 30명 만난 것 같다..ㅡ.ㅡ
우리에게 일본이냐고 물어오는 아줌마들
한국인이라고 대답하니 반가우셨나보다
같이 버스 타고 가자는 둥 학생들이 부럽다는 둥
(우린 학생이 아니었다. 계란 한판이다.ㅡ.ㅡ;;)
아무튼
발트3국도 관광코스가 있다니 놀라웠다.
우리에게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 아줌마들은 유유히 떠나셨다.
우리에게 마지막날이 아니었다면, 휴가가 길었다면 동행을 하는 것도 재밌었을 듯 ㅋ
이젠 시굴다 성으로 가보기로 ~
가는 길이 정말 이쁘다.
성당인지 교회인지 호수 옆에 자리 잡아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요건 이 아래 아저씨 저택 같다.
알록달록~
시굴다 성
볼건 없는데 입장료가 있다.ㅡ.ㅡ;
성은
다 부셔져 있어 그림으로 그려저 있고, 잔해만 남겨져 있다.
튼 사람 한 명 없는 성을 둘러보고
우리의 여행은 끝내기로 하였다.
돌아올 땐 버스가 없었나?
기차를 타기로 했다.
아래 표를 보면 6시17분 첫 기차, 저녁 7시 51분 마지막 기차가 리가로 향한다.
밤이 아쉬워 리가 커피를 마셔본다.
그렇게 10일간 핀란드 - 에스토니아 탈린 - 라트비아 리가, 시굴다의 여행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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