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에서 또 한 번 날이 밝아왔다.
어제 나름 도시 한 바퀴를 돌았기에,
오늘은 론니플래닛에 나와있는 트레일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하였다.
왼쪽은 사보이 호텔 앞의 동상이다.
프론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열심히 일한 노동자의 동상이라고 하며
코와 단추를 만지면 복이 온다고 한다 ~
아래는 탈린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
맛있는 커피~
커피 한 잔 하며 쉬다가
다시 또 걷는다-
1422년부터 영업하였다는 Apteek 약국
신비의 묘약이 있다길래 가보았다.
여기 2층으로 올라가면 약국이 나온다.
약국 내부에 박물관 마냥 전시룸이 따로 있다-
허나, 헤어짐의 아픔을 치료 할 수 있는 마법의 약은 품절이라-ㅋ-
구입할 수 가 없었다-
약국에서 조금 내려가면,
탈린 구시가지의 명물 카타리나 골목
낙서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 골목일 것 같다-
그 옆 골목에는 초콜릿 카페가 있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먹고 싶었으나;; 너무 배부름
9천만원 정도면 탈린에 집 살 수 있나---???
소시지와 육포들
멧돼지, 순록, 사슴, 곰 등...ㅋㅋ
게다가 바나탈린도 팔고 있다.
허나 구시가지 내의 기념품 샵을 이용하기 보다는 성 밖의 스톡만 백화점을 이용하는 것이 확실히 저렴하다.
핀란드의 스톡만 백화점이 발트3국에도 다 있다-ㅋ-
걷다가 쉬다가 구경하다 쉬다가 보니 배가 고파온다.
오늘은 차이코프스키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러시아풍의 음식을 먹기로 하였다-
이야 인테리어가 끝내준다--;;
모든 테이블의 냅킨이 학 모양으로 접혀 있다
과자도 맛나고~
메인 코스인 사슴 요리
두 번째 메인 철갑상어 요리-ㅋ-
디저트 딸기 셔벳
도시도 작고, 천천히 둘러보며 커피한잔 마시고, 밥먹고,
여유로운 동네였던 탈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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