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의 여행 포토에세이~

마드리드 근교엔 톨레도와 세고비아가 있다면 바르셀로나 근교에는 몬세라트가 있다~ Pla de Espanya 역에서 표를 끊으면 되는데 종류가 많다. 일단 몬세라트 근처로 가는 것은 완행열차밖에 없고 완행열차 + 케이블 혹은 완행열차 + 등반열차 를 선택해서 티케팅을 하면된다~ 완행열차를 타고 쭉쭉쭉 가다가 케이블 탈 사람은 Aeri역에서 내리고 등반열차 탈 사람은 그 다음역인 Montserrat역에서 내리면된다. 우리는 등반열차로 왕복 하였지만 케이블타를 타보고 싶어? Seri역에서 내렸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이 환영합니다~ 이것은 완행열차와 등반열차 왕복 티켓이다. 아 그리고 몬세라트에 도착해도 푸니쿨라라는 산악열차를 타고 St. Joan으로 갈 수 있는 티켓도 포함되어 있다. 편도 7유로 주고 케이..

가우디 가이드 투어 소규모 그룹 투어 vs 대규모 그룹 투어 각 자의 취향에 맞게 투어를 진행하면 된다. 투어 방식도 미리 찾아보아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고르면 나름 만족할 투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내부 우리말로 성 가족 성당이다. 외부는 아직도 공사중 입장료로 계속 지어진다고 하니 내 입장료도 저기 어딘가 돌맹이 하나로 씌여질 것이다~ 글쎄.. 투어를 했는데, 가이드는 설명만 해주고 우리는 따로 들어가는 방식이라 가이드가 같이 따라 들어 갔으면 더 좋은 투어가 됬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리 해준 설명을 누가 기억 하랴-ㅋ- 까사 밀라는 공사중 우리는 오후 1시부터 밤까지 진행되는 야간투어를 진행 하였기에 중간 간식타임을 가지고 나중에 ..

한가로운 관광객의 아침 바르셀로나 커피로 검색하여 커피 맛집을 찾아 나선다. Cafés El Magnífico 라는 커피숍 위의 사진에 보이는 의자가 저 커피샵의 모든 의자이다. 이런 곳인 줄은 몰랏..ㅡ.ㅡ; 주인장 바리스타 아저씨 두번째 손가락으로 온도를 재며 스팀우유를 만들고 있다. 무슨 상패인지는 모르겠지만-ㅋ- 많은 상을 받은 듯 하다 음음 맛좋은 에스프레소 ~ 커피 한 잔 후 숙소로 돌아가던 중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 광장에 골동품 시장이 열렸다. 마드리드의 벼룩시장보다는 규모가 아주아주아주 작았지만 이른 아침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아침 적당한 시간에 끊은 렌페 우리는 맨~ 앞칸을 예약했다. 앞칸은 뭔가 요래 생겨 비즈니스석 같이 생겼지만 일반석이다-ㅋ- 넓은 것은 좋은데 카페칸과 너무 떨어져 있어 가기가 힘들다-ㅋ- 렌페타고 슝슝슝 슝슝슝 가다보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게 된다. 바르셀로나 산테역에서 지하철 타고 숙소가 있는 카탈루냐역으로 왔다. 바르셀로나에서 호텔은 Barcelona Atiram Hotel 4성급이다. 사진은 없지만 보통의 호텔이다-ㅋ- 카탈루냐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에 아주 좋다. 바르셀로나 호텔리뷰 -끝- 카탈루냐역을 지나면 쇼핑거리가 나온다. H&M 건물이 멋있다. 더 내려가다보면 카테드랄, 대성당의 꼭대기가 슬며시 보인다. 오오 정말 카테드랄하다.-0-ㅋ 그나자나 배고픈 우리는 대성당 앞 아무 음식점이나 ..

오늘이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딱히 목적지는 없이 일단 스페인 공원으로 향한다. 날씨도 쾌청하고 그냥 거닐어도 기분이 좋은 날이다. Plaza de España 꽃 할배에 이순재가 돈키호테를 보러 간 바로 그곳이다. 돈키호테와 산쵸의 동상이 서있다. 잠시 그늘에 앉아 쉬다가 정처없이 그랑비아 거리를 걷고, 걷다가 레티로 공원으로 향한다. 이런 여유로움이 참 좋은 것 같다. 천천히 걷고 연인들은 두리둥실 떠다니고 난 정처없이 걷고-ㅋ- 음 Palacio de Cristal 유리성? 크리스탈성? 호~ 실내가 모두 투명하게 되어 있어 뜨거운 햇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리스탈 궁전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이 한가로운 오리들도 그냥 둥둥 떠다닌다. 하늘이 참 멋진 여름하늘이다. 슬슬 프라도 미술..

오늘은 두 번째 마드리드 근교 도시 인 세고비아를 가는 날~ 톨레도와 같이 지하철 및 버스 1일권은 이용이 불가하다. (세고비아는 마드리드권이 아니라는 듯 얘기한 역무원의 설명.ㅡ.ㅡ;ㅋ) BTW 아침엔 그렇게 맛있다는 츄러스와 핫초코~ 마드리드에서 제일 유명한 츄러스 집 산 히네스 24시간 운영하고 있고, 벽에는 유명 연예인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다~ 난 나오미 캠벨밖에 모르므로 ㅋㅋ 아는 사람만 찍었.. 아침 세트 메뉴로, 츄러스 6개 + 핫초코 3유로 정도 이다. 남자 둘이 가서 세트 2개 시켰는데 아항항 여자들만 좋아하나 보다-ㅋ- 아무튼 아침을 다 먹고 톨레도를 향하던 버스 터미널과는 다른 시청 근처 Principe Pio역, 버스 터미널로 가 버스표를 끊는다. 14.55유로가 아마 왕복 요금 인..

혼자 였으면 생각 지도 않았던 축구 관람 ㅋㅋㅋ 양파남과 함께하는 특별함 밤~ 우리모두 출석 첵~ ㅋㅋㅋㅋ 마드리드 축구장 이름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인지 이제야 알았다 ㅋ 상암만 가봤지 모 이런데 와본 적이 있나 ㅋㅋ 근데 115유로 주고 레알 마드리드 대 발렌시아 경기를 끊었다. -오- 갑자기 도로 통제하더니, 말 탄 경찰이 뛰어 댕긴다. 그러더니 선수단 버스 입장-ㅋ- 언능 뛰어가 셔터를 눌러 댄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데도 입장할 생각을 안한다--;; 한참을 서 있다가 요로코롬 바코드 찍고 입장. 우앙 굿 8만명 들어갈 수 있는 경기장이란다 필드가 바로 코 앞이다 출전 멤버 소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빈 경기장이 언제 다 찰까 했는데 경기 시작 직전에 다 차버린다 경기장이 정말 코 앞이다 때문..

운 좋게도 일요일에 마드리드에 있다면. 유럽에서 제일 크게 열리는 벼룩시장을 구경 할 수 있다. 아침에는 고요한 스페인.. 하지만, 일요일 아침 마드리드에선 벼룩시장이 열린다.~ 오전에만 열리는 시장이므로 서두르지 않으면 제대로 모지 못할 뿐 더러 엄청난 인파에 낑긴다-ㅋ- La Letina 역에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면 시장이 나오지만 솔광장, 마요르 광장에서 슬슬 걸어가도 충분하다~ 각 종 핸드메이드 가죽제품을 팔고 있다~ 벼룩시장엔 없는 것 빼고 다 판다~ 아기자기한 가죽 털 부츠가 귀여워 선물용으로 하나 구입. 톨레도, 마드리드에서 도자기를 많이 볼 수 가 있다 시장 끝까지 내려 온 후 눈에 보이는 카페에서 한 아침 식사 무슨 가게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참 친절 하고 동양인에 관심 많던 카페 ..

톨레도를 다녀 온 후 허기지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하여 숙소(Petit Palace Mayor Plaza) 길 건너인 마요르 광장으로 향하였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하몽 박물관 -Museo de Jamon- 뭘 모르니 그냥 하몽과 함께 맛있어 보이는 것 막 시켜본다-ㅋ- 하몽박물관 하우스 와인도 시켜보고~ 꽃할배에서 버섯도 먹었길래 버섯 요리도 시켜본다.-ㅋ- 맛있는 것도 있고, 비린것도 있고-ㅋ-ㅋㅋㅋㅋ 마요르광장의 하몽박물관. 그냥 들어가기 심심하여 바로 옆 산미구엘 시장에 들어가 본다. 뽀글머리 아저씨도 있고, 이것 저것 파는데 사진이 읍네-ㅋ- 튼 해산물까지 팔고~ 캐비어가 올라간 타파스를 하나 집어 들고 오늘 하루는 마무리~

- 톨레도 Toledo. - 가는 방법은 렌페도 있지만, 마드리드 근교 도시 왕복 버스와 그 날 지하철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했다. 숙소 근처인 오페라역 작은 구멍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면 친절히 플래폼 위치를 알려 주므로~ 무조건 인포메이션 먼저-ㅋ- 07번 플래폼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약 한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톨레도. 원래는 꼬마기차 타고 시가지 순회 후 버스타고 제일 위에 있는 파라도르에서 톨레도 전경을 보는 것이 정석 코스. 하지만 우리는 아무 준비 없이 간 톨레도에서 걸어 댕기다 힘이 빠져 버렸다. [게다가 저녁 5시 이후에 도착하여 꼬마기차는 끊겨 버렸...] 결국엔 택시가 답-; 일단 시가지 중앙에 톨레도 대성당으로 택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