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 고속 기차를 타고 베른으로 향했다.
직행 기차를 타면 로잔에서 한 번 멈추고, 바로 베른에 도착을 한다.
베른은 수도치고 규모가 작아 반나절이면 관광이 끝나기에 다시 제네바로 돌아올 때는 어차피 멈추는 로잔에 잠시 들렸다.
스위스의 마트 Coop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다.
각종 스위스 맥주들
여행의 활력소인 에너지 드링크
오늘도 어김없이 비오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역 안에는 또다른 마트가 있는데
갓 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자동판매기나 매표소에서 기차표를 구입 할 수 있다.
갈 때는 시간을 정했지만, 올 때는 오픈티켓으로 구입해 아무때나 올 수 있는 표를 발급받았다.
기차는 IC719
여기서 IC는 기차 종류이다.
IC, IR, TGV 등등 있는데
스위스 국철 홈페이지인 SBB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sbb.ch/en/timetable/timetable-information/explanation-of-symbols.html
마트에서 구입한 빵과 역 안의 카페에서 구입한 커피
스위스 전역에 흐리고 비가 내린다.
베른으로 가는 기차 안
베른역에 도착 하니 급 비가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른의 상징인 석조 아케이드가 베른 역 부터 분데스 광장(Bundesplatz)를 지나 곰 공원 까지 이어져 있어 우산을 펴고 가진 않았다.
작은 도시 이긴 하지만, 베른 중앙역 인포메이션에서 맵은 꼭 챙겨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퐁듀 레스토랑도 추천 받고 좋다.
베렌광장은 구시가지의 중심으로 오전에는 시장이 서고 오후에는 레스토랑 테라스 석으로 가득 찬다는데
비가 온 베른은 아쉽게도 보기가 힘들었다.
시장만 작게 열려있었다.
Prison tower -감옥탑-
스위스 3대 카니발인 베른 카니발
감옥 타워에 가두었던 베른의 상징인 곰이 '이시벨테'라는 이름의 드럼 연주에 의해 깨어나 풀려나면서 축제가 시작되는데,
이후 가면을 쓰고 나팔을 부는 무리가 베른 구시가지의 골목과 거리를 가득 메운다고 한다.
Clock Tower -시계탑-
매 시 마다 인형이 움직여 시간을 알려 주고,
아래는 천문 시계인데 천동설 시대의 시계탑이라 지구가 제일 가운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케이드를 지나다 보면 각종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 중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 각 종 오일 매장.
원래는 에메랄드 빛 강물을 보고 싶어 베른을 방문 한 것인데,
날씨의 영향으로 약간 탁한 강물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긴 아케이트를 지나 강을 건너면
곰 광장이 나온다.
곰 공원을 지나 언덕을 올라 베른 시가지를 한 눈에 보기로 하였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지나본 베른 대성당.
베른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베른에 와봤으니 오리지널 퐁듀를 먹기로 하고,
좀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안내받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두 군데를 추천 해 줬는데, 그냥 걸음이 닿는 곳으로 정했다.
Harmonie Restaurant
막상 앞에 갔더니, 먼가 유명한 곳인 것 같은 레스토랑이다.
ㅡ.ㅡㅋ
직원에게 퐁듀는 처음이라니, 클래식 퐁듀를 먹어보라고 권한다.
퐁듀 이외에 소시지도 하나 시키고,
퐁듀가 대단한 것은 없다--ㅋ
오리지널 강력한 치즈의 향과 빵.
그것이 전부이다. ㅋ
(오리지널 퐁듀는 한 번 으로 족하다.)
바이 짜이찌앤 하모니 레스토랑~
시간이 남아 맵을 보니 아인슈타인 하우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인슈타인이 베른에 2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표했을 당시 거주 한 집이다.
한글로 친절히 안내가 있다니 ㅋ
한국 사람이 많이 오나??
다시 제네바로 돌아가기 전,
인포메이션에 물어보았다.
제네바-베른 왕복 티켓으로 로잔에 들려도 되는지?
된다길래 시간도 나고 들렸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있는 로잔.
때문에 로잔 중앙역에는 올림픽의 도시 로잔이라고 씌여있다.
또 인포메이션에 맵하나 받아 무작정 돌아다녔다-ㅋ-
걍 뭔지도 모르고 이름만 보고 걸어다녔다.
-생 프랑수와 교회-
로잔의 높은 곳에 위치한 대성당.
시가지를 내려 다 본 후
체력 방전으로 올림픽 박물관 및 호숫가는 포기한 채
다시 제네바로 향했다-ㅋ
바이바이 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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