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경상도

울릉도 첫째 날 - 태하항 / 황토구미 / 저동항 독도새우

o후암o 2021. 7.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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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울릉도.

포항에서 출발하여 저동항에 도착을 하였다-

배편은 여기 참조

https://blog.naver.com/gogorilla/221973583650

 

 

 

첫째 날이니 기념으로 울릉도는 어떻게 생겼나~

한 바퀴 돌아준다-_-ㅋㅋ

 

난 전 일정 렌트를 하였다.

반납 대여을 반복하기도 귀찮고,

때문에~ 저동항에 내려 렌트카 인수하러 가본다~

그 전에~!

항구에서 파는 오징어가 너무 맛깔스럽게 보여,

인자해 보이는 할무니한테 가서 오징어 세마리 구매해본다~

맛은 , 기가 막힘. 울릉도 내내 먹고 다니고 올때 진공팩에 담긴 오징어도 사왔다-ㅋㅋ

 

튼, 다시 렌트카 인수하러~

연휴기간이라 남은 차가 경차밖에 없었다.

하지만~ 6일 동안 해안 산간 지방을 돌아다녀 보니, 경차도 충분하다~

 

렌트카 인수까지 했더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나버렸다.

저동항에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본다-

백반집 어딜 가든 메뉴는 비슷하다-

홍합밥, 따개비밥, 따개비죽, 산채비빔밥, 오삼불고기 등등 ㅋ

일단 첫끼고~ 밥이 먹고 싶으니 홍합밥을 시켜본다-

명이나물이 2종류가 나오는데

양식하는 밭 명이와 자연산 산 명이!

산 명이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둘이 같이 먹어보니 확실히 향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따로 먹으면 잘 못 느낄 수도...ㅎㄷㄷ)

 

깔끔하게 한 상 든든히 먹은 후~

울릉도 일주를 시작해본다-

밥먹고 나니 해가 질 시간이 되는거 같아 노을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은 태하항으로 향해본다-

 

 

여기는 대한민국 10대 비경인 대풍감도 있고, 황토구미도 있고 , 해안 산책길도 있는

매우 아름다운 지역이다-

울릉도의 첫 느낌은,

어라? 여기 하와이랑 비슷한데?

화산섬이다 보니 지형지물이 하와이랑 너무 비슷했다-

왼쪽이 하와이 , 오른쪽이 울릉도 이다-

 

 

 

 

황토구미 위로 해안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었다

 

 

 

해가 점점 뉘엿뉘엿 바다 넘어로 지고 있다

 

붉게 물든 노을의 울릉도-

 

노을지는 태하항

 

해가 지면 어둡기에~ 서둘러 숙소가 있는 저동항으로 향했다.

숙소는 촛대바위가 바로 보이며,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이다 ㅎ

테라스와 침대에서 감상하는 오션뷰~

낮에는 요렇게 침대에서 보임-_-;

튼, 울릉도에 왔으니 독도새우를 먹으러 가보자-

(사실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ㅡ.ㅡ;)

자~ 천금 회 센타~

2020년 5월 기준 가격이다-_-

비싸긴 확실히 비쌈.

(강원도 가서 먹으면 반값에 먹을 수 있음...ㅡ.ㅡㅋㅋ)

 

그래도~ 울릉도가 첨이고 분위기도 있으니~

독도새우를 시켜보자~

중허지 않은 밑반찬들~

 

 

요게 메인이지~

 

도하새우는 아직 안나올 철이라 없어서,

빨갛고 큰 꽃새우와 빳빳이 서있는 닥새우

하~

달달 하도다~

 

싱싱한 독도새우를 분위기/기분 값을 내고 비싸게 먹었다-ㅋㅋ

저동항의 밤공기를 맡으며 숙소로 향하는데,

빵집이 하나 있길래 내일 아침 먹을 빵을 조금 사서 들어가 본다-

 

울릉도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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