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도착하자마자 순천만의 와온해변 쪽으로 향했다.
가다 보니 해변 가기 전 공원이 하나 나오고 주차장도 잘되어 있길래,
한적한 공원으로 가본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 시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앞에 카페로 향해본다-
평일에 내려왔더니 한적하니 좋다~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하며 노을 멍 때려본다-
다시 카페 들어오니 비가 그치긴 했는데-_-;
잠시 쉬어가기로 해본다-
커피 맛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다-
슬슬 시내로 돌아가, 여행 첫날을 맥주로 마무리하기 위하여
순천 양조장으로 향해본다-
가게가 이쁘길래 한 컷 찍어보고~
저 멀리 양조장이 보인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고 자리가 없어서,
일단 자리가 있는지 확인 한 후에 카운터에 내려와서 주문을 한다.
첫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면 진동벨 겸 테이블 번호표를 가져다준다.
서빙 받는 것과 추가 주문은 앉아서 해도 된다~
시끌벅적한 게 아쉽긴 하지만,
펍이 뭐 다 시끌벅적하지 ~
샘플러로 스타트를 해본다~
4가지에 12000원이며 기본 과자 안주가 나온다-
안주도 플래터 하나 시켜보고~
샘플러에서 맛본 거 말고 추가로 하나 더 맛을 본다~
확실히 나는 홉향이 강한 IPA를 좋아하는데,
순천양조장의 강한 에일들이 잘 맞았다-
와이프는 복숭아 향을 가미한 후르츠비어인 월등을 매우 좋아했다.
나도 여기 맥주가 맘에 들기에 캔맥주로도 사서 귀가해본다~
맘에 든 월등, 순천만과 함께
안 마셔본 흑두루미를 사서 귀가~
여행의 일과 끝엔 역시 맥주로 마무리하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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