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의 여행 포토에세이~

예전엔 1층 작은 건물이었는데, 건물이 새로 생겼다- 채석강은 아쉽게도 만조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 ​ ​ 아기자기한 컵도 귀엽고, 시나몬도 꽂아주는 정성. 게다가 바다까지 보이는 뷰. ​

무주리조트 앞의 카페-Place 64 무주 라이크 썸 커피라니.. 난 왜 이런 드립이 잘 안나올까-_-ㅋ ​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겨울의 덕유산과 잘 어울린다- ​

무주리조트 근처의 카페 카페 1052 ​ 냇가 앞에 위치한 카페. 카푸치노와 생강차- ​ ​ 하얀 페인트칠에 정갈한 가구들이 깔꼼하다-

전주에 몇 개월 안 돼서 다시 방문하였는데, 전주 난장이라는 곳이 생겼다- ​ 어떠한 곳인지 궁금하니 함 가보자~ 오호? 여기는 몇 년대 컨셉인가~ ​ 80년대 스타일이 이랬으려나? ​ 첫 번째는 국민학교 컨셉이넹~ ​ ​ 비디오라~ ​ LP가 있던 가라오케인가? ​ ​ 여긴 5-60대가 오면 참 추억에 젖을 그런 곳인 것 같다- ​ 여기 사장님이 감자와 고구마도 직접 구워 주신다 ㅎㅎ 전국 여기저기서 모아온 수집품들로 여길 만드셨다고 한다- ​ 여름엔 주막에서 이것저것 막걸리와 함께 먹을 걸 팔 예정이라고 하시니, 그때 또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만두 맛집 창화당 익선동에 있는 창화당이 전주에도 생겼다~ 군만두를 좋아한다면 무조건이다. ​ ​ ​ 간식으로 배를 살~짝 채운 후, 입가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 옆에 있던 팥빙수를 먹으러 가본다- 외할머니 솜씨는 어떠려나-_-? ​ ​ 두 번째 디저트 가게- 카페 브리즈 루프탑에도 자리가 많다- 전주의 전경을 즐기고 싶다면 카페 브리즈-

주에선 가맥집이 다시 뜨면서 가맥집 가기가 힘들어 졌다-_-;; ​ 이번엔 그냥 술집을 찾다가 한옥마을에 구일집을 발견하여 들어가 보았다- 들어와서 보니 막걸리집이었다- 여기 이름의 구일막걸리 하나 먼저 시키고, ​ 연탄불고기, 김밥2종, 우동세트가 2만원이라니 세트를 안시킬 수가 없네- 가게 분위기는 한옥마을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 연탄불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있나- ​ ​ 가맥집들도 갠춘한데, 가맥집에 질린 분들은 여기와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가면 좋을 듯 싶다-

목포를 지나 진도까지 내려와 버렸다-_-; 귀여운 진도개를 보고 싶어서~ ​ 결론 부터 말하면, 테마파크에는 강아지는 없다. 테마파크 바로 앞 분양소를 가야 강아지들을 볼 수가 있다~ 주말에는 공연도 하는데 평일이라 한산했다- ​ 진도개 새끼를 보고 싶은데 없어서 적당히 둘러보고- 매점가서 커피나 한잔 하고 가기로 한다. ​ 그렇게 가려는데 진돗개 분양소가 있어서 밖에서 보고 있는데 사장님이 들어와서 만져보라고 갠춘하다고 들어오라고 한다~ ​ 품종서 발급 가능한 진돗개 강아지는 50만원이다- ​ 마당만 있었어도 데리고 가고 싶은 비주얼~ ​ ​ ​ 진도에 가면 요즘 핫한 송가인 자택이 나온다-_-ㅋ 가면 표지판에도 송가인 마을이라고 적혀 있어서 찾아가긴 어렵지 않고, 송가인 마을에 가면 또 송가인 자택 ..

목포 신항만에 가면 세월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 여기서 신분증을 맡겨야지만 들어갈 수 있으며, 오후1시부터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주중 주말&공휴일 공통) ​ ​ 멀리서 보이는 세월호의 잔해. ​ ​ 배 안에서 나온 잔해들도 씁쓸함을 더해준다- ​ ​

가비 1935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겸사겸사 동네구경 하며 다녀보니 목포 근대 역사관 근처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다- ​ 아이스크림과 퐁퐁라떼-_-?ㅋ ​ 수저에도 스마일이 있어 귀엽다- ​ 가게 이름에 맞게 가게 안은 하얗게 하얗게 되어 있다~ ​ ​ ​ ​ 근처엔 유달동이라는 카페도 있는데 여긴 빙수 전문인가보다- ​ ​ Well이란 카페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7-8월에 맛 볼 수 있는 여름의 보양식. 민어! ​ 목포에 온 시기가 딱 맞아 떨어져서 민어를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 내 인생의 최초의 민어~ ​ 어디를 갈 까 하다가 숙소 주인아저씨가 영란횟집을 추천해주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바로 그집이다! ​ ​ ​ 여긴 전화예약도 안되고- 왔더니 20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ㅎㅎㅎ 오래기다릴줄 알고 동네한바퀴 구경했다. 근데 20분만에 빠져서 순서가 넘어갔....ㅡ.ㅡ;;; ​ ​ 영란횟집 옆에는 유달회집도 있다- 기다리기 싫은 사람들은 여기가서 먹는 듯- ​ 튼, 기다리는 동안 동네한바퀴 돌아본다- ​ 여기 민어거리 옆은 항동시장이라 옛 시장 모습을 구경 할 수 있었다- ​ ​ 항구도시의 어선들을 볼 때마다 매력적인 느낌이 든다- ​ ​ 드디..